임영웅에게 있었던 논란을 하나씩 파헤쳐봅시다

금연구역 흡연, 마스크 미착용 논란

2021년 5월 4일, 뽕숭아학당 녹화 도중 분장실에서 흡연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장소는 실내 금연 장소로,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에 해당됩니다. 최초 보도에서는 마스크 미착용도 지적되었지만,

해당 장소가 분장실이었고 촬영 직전 스탠바이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비난의 대상으로 삼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뮤직뱅크 방송점수 공정성 논란

2022년 5월 13일, 뮤직뱅크에서 임영웅과 르세라핌이 1위 후보에 올랐으나, 르세라핌이 800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영웅이 음반, 음원에서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점수에서 1점을 받지 못한 반면, 르세라핌은 5348점을 받아 공정성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KBS는 임영웅의 곡이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라디오 방송 사실이 확인되며 의혹이 증폭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 수사로 이어졌고, 2023년 2월 경찰은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드릉드릉 용어사용 논란

2024년 6월 16일, 가수 임영웅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몸이 근질근질하고 마음이 드릉드릉하다"고 표현한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드릉드릉'이라는 단어는 원래 '크고 요란하게 자꾸 울리는 소리'를 의미하지만,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달이 난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이 표현을 남성 혐오와 연결짓는 경우가 많아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임영웅의 발언이 남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단어 자체에 혐오적 의미가 없고, 특정 커뮤니티에서 자주 쓰인다고 해서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논란을 통해 단어 하나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는 현상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